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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초시생

1차 초시생을 위한 복습법 Part 2 (심화강의 or 연습서강의)

by 고집불통 수험생 2023. 12. 18.

 

모든 1차 초시생이 심화 강의나 연습서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며 시험을 좀 일찍 시작하셨거나 동차합격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기본강의와 객관식강의 사이에 공백기간에 심화강의나 연습서강의를 듣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글이니 심화강의나 연습서 강의를 안 들으시는 분들은 바로 '1차 초시생을 위한 복습법 Part 3'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강의 들은 당일

 

 

 

심화강의와 연습서강의에서는 2차 시험장에 출제되는 문제들과 내용들을 가르칩니다. 그렇기에 1차 시험에 출제된 적이 없는 내용과 문제들도 꽤나 나옵니다. 하지만 기본이 되는 내용들은 기본강의에서 모두 배웠기 때문에 복습을 철저하게 했다면 기본강의를 들을 때보다 심화강의나 연습서 강의를 들을 때가 더 수월할 겁니다.

 

강의를 1강 들은 뒤 기본강의때와 마찬가지로 바로 눈으로 복습을 들어갑니다. 연습서에는 부피가 큰 계산문제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는데 강의를 들은 직후 복습을 할 때는 볼펜을 놓고 문제와 답지를 눈으로 보며 강사가 풀이했던 방법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해봅시다.

 

그렇게 강의를 전부 들은 뒤 하루의 마지막은 기본강의 때와 마찬가지로 손을 써서 예제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답지를 안보고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2차생도 답지를 안 보고 풀면 답이 틀리는 경우가 허다하며 실제 연습서 교재에 실려있는 문제들은 실제 시험장에서 출제되는 문제들보다 훨씬 부피가 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답지를 보며 천천히 풀어봅니다.

 

  

주말

 

 

 

평일동안 공부한 내용을 총 복습할 차례입니다. 5일동안 배운 이론 부분을 다시 한번 보고 필요한 것은 외웁시다. 그리고 연습서에서 강사가 풀어준 문제를 답지를 보지 않고 풀어봅니다.(웬만하면 강사가 수업시간에 풀어준 문제를 제외한 문제는 건드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다칩니다.)

 

답지를 보지 않고 풀리는 문제는 본인을 칭찬하시면 되고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는다면 자책하지 않고 바로 답지를 편다음 어느부분에서 막혔는지 확인합니다. 막힌 부분에 해당하는 이론 부분을 펴서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이 내가 어디서 막혔고 왜 틀렸는지 간단하게라도 해당하는 문제에 적어둡시다. 심화강의나 연습서 강의가 끝나고 객관식강의를 듣고 1차시험에 합격한다면 2차생이 될 텐데 준비기간이 단 3달밖에 되지 않습니다.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연습서를 폈는데 아무 표시 안 돼있으면 정말 막막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최적의 1차 초시생이 해야하는 심화강의(연습서강의) 복습법입니다.